집에서 스테이크 굽기야매로 스테이크 소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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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스테이크 굽기야매로 스테이크 소스까지~

Nox05 2020. 9. 26. 22:18

집에서 스테이크 굽기야매로 스테이크 소스까지~

몇일전부터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는 큰아이
둘째랑 막둥이는 스테이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큰아이는 유독 좋아해요.

둘째, 막둥이는 마트에 가보니 함박스테이크가 팔길래
그걸로 사다가 해주고
큰아이는 소고기 한덩이를 사왔어요.
집에서 스테이크 굽기 후딱 해주려고요.

c



근데 스테이크 소스 사오는걸 깜빡 한거죠;
아놔;; 그래서 야매로 스테이크 소스도 만들어주었어요.



뭐 항상 하는말ㅋ
본인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고기는 올리브오일이랑 시즈닝 가루 뿌려서
잠시 재워두고요.
굽기 전 실온에 잠시 빼놓아야해요.

그리고 우선 팬을 예열한다음
집에서 스테이크 굽기 시작!!


전 버터도 한덩이 넣어서 풍미를 더 해주었어요.
예열된 팬에 고기를 올리면 고기가 치익~ 하면서 빠르게 구워질꺼에요.
탈까봐 낮은 온도로 굽다보면 육즙 다 빠져나가니까 주의!



그리고 집에서 스테이크 굽기 할때 주의할점
자꾸 고기 뒤적뒤적 거리면 안되고요
한 1분정도 고기가 얇으면 그보다 더 적게
고기가 두꺼우면 그보다 더 오래 있따가
한번에 뒤집어줘야 해요.
그러면 저렇게 딱 알맞게 익더라고요.


마저 한면도 익혀주면 되고요.
시간을 보니 한쪽 면당 거의 1분정도 소요되는듯 해요.
집에 인덕션으로 바꾸고 나서
따로 시계를 두지 않아도 시간은 체크가 편하네요 ㅋ

스테이크 구울동안 옆에서 소스도 같이 만들어주면 되는데요.
양파를 잘게 다져줘야하지만
전 간단하게 채 썰어서 준비 했어요.




우스터소스 (없다면 간장으로 대체), 돈가스소스, 버터 두덩이
올리고당, 후추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졸여주면 되요.

 



양파 체를 좀 얇게 썰껄 ㅋㅋㅋ
하도 큰아들래미가 배고프다 해서
후딱 써느라 아주 도끼 자루같이
썰어놨네요;



어느정도 졸여졌다면 간보고 간 더 추가하면 되고요.
후추로 톡톡톡 마무리 해요.



살짝 먹어보았더니 맛나네요.
보들보들 하니!!



바로 소스 위에 뿌려서 밥도 뜨고
후딱 사진 한장 건졌네요.

애들 먹기전에 사진 찍느라 오래 기다리게 하는거 별로여서
이것도 폰사진이라는요 ㅋ ㅎㅎㅎ
집에서 스테이크 굽기 했다고 흔적은 남겨야죠.

이렇게 먹여놔도 애들아빠 오면 애들이 꼭 배고프다고 하더라고요;;